'런닝맨' 전소민 "유재석, 첫 독립기념 TV 선물"(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고지인 역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3.23 14:01 / 조회 : 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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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사진제공=엔터테인먼트 아이엠


배우 전소민(32)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다.


전소민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소민은 "저 이번에 처음으로 독립했는데 (유)재석 오라버니가 TV를 사주셨다"라며 "(이)광수 오빠는 소파 사주셨다. (지)석진 오라버니는 밥솥을 사주셨다"라며 "어쩌다 보니 집들이를 조그맣게 했다. 제가 첫 독립이었다. 첫 독립 축하한다고 하나씩 사주셨다"라고 털어놨다. 전소민은 "집이 좁은데 재석 오라버니가 UHD로 큰 것을 사주셨다"라며 웃었다.

이어 전소민은 "재석 오라버니가 사주신다고 하니까 주변에 있던 분들이 얼떨결에 '사줘야 하나' 해서 그렇게 됐다"라며 "재석 오라버니 덕분에 살림의 반이 채워졌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중간 투입됐지만 기본 멤버들의 배려로 빠르게 적응했다. 전소민은 "저랑 세찬이는 중간 투입된 거라 긴장 많이 했는데 그런 거 없이 너무 좋다. 가장 많이 보고 가깝게 느껴지는 분들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에서 자유분방한 긍정 매력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소민은 메디컬 복수극을 표방했던 '크로스'에서 초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을 뿐만 아니라 후반부 가족을 잃는 아픔 등 성숙한 감정까지 표현하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전소민은 예능 이미지를 벗고 극에 어우러지며 연기와 예능에서 고루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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