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이혼소송, 비공개 2차 변론기일..'7분' 만에 끝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3.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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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사진=스타뉴ㅡ


홍상수 감독과 그의 아내 A씨의 이혼소송 2번째 변론기일이 7분 만에 마무리됐다.

23일 오후 2시9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가정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홍상수 감독과 그의 아내 A씨의 이혼 소송 2차 변론기일이 비공개로 7분 간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과 A씨는 참석하지 않은 채 양측 변호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기 입장을 전한 뒤 재판 시작 7분 만에 각자 법정을 빠져나왔다.

이날 2번째 변론기일은 그간 변호인도 선임하지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해 오던 홍상수 감독 아내 A씨측 변호인이 처음으로 참석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12월 첫 변론기일 당시 단독으로 참석한 홍상수 감독 측 변호인이 이혼을 요구한 가운데, A씨 측 변호인은 이번 변론기일을 앞둔 지난 19일 처음으로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홍상수 감독 부부 이혼 소송 2차 변론기일은 지난 1월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그 직전 변호인을 선임한 A씨 측이 기일 변경을 신청하면서 2달여 뒤로 미뤄져 이날 2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홍상후 감독은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 김민희와 함께 참석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을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 홍상수 감독-김민희가 결별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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