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류현진, LAA전 1회초 2탈삼진 무실점 '깔끔투'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3.23 11:10 / 조회 :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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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 나선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 나섰다. 1회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깔끔한 삼자범퇴였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랜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해 1회초를 2탈삼진 무실점으로 끝냈다.

앞서 류현진은 시범경기 두 경기에 나섰다. 12일 콜로라도전에서 2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은 3이닝 5실점이었다.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한 수치였다.

하지만 결과보다는 내용이 중요했다. 투심과 커브 등 새 구종을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세 번째 등판에 나섰다. 상대는 정예 멤버가 총출동한 LA 에인절스였다.


1회초는 깔끔했다. 선두 이안 킨슬러를 2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다음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해서는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저스틴 업튼은 속구를 통해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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