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공식 트위터 캡쳐. |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축구 선수에 도전한다.
볼트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올림픽 육상 8관왕에 빛나는 볼트는 축구 광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6년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한 뒤 축구 선수로 인생 2막을 시작하려 한다.
볼트는 입단 테스트를 앞두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알렸다.
볼트는 "나는 빠르다. 내 스피드를 최대한 이용할 것"이라며 "나는 왼쪽 윙으로 뛰는 걸 좋아한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톱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이 테스트를 공식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