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리그(유·청소년축구리그) 3월 24일 개막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3.22 14:17 / 조회 :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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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리그(유·청소년축구리그)가 24일 개막한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를 좋아하는 유·청소년들이 승부 중심의 축구에서 벗어나 즐겁고 신나게 축구를 즐기는 I-리그(유·청소년축구리그)를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개최한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년째 맞은 I-리그는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육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유·청소년이 축구를 통해 해당 시기에 필요한 감성을 배우고, 축구를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용정축구공원(충청북도 청주 소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지역별 총 6회의 자체 리그를 실시한다.

개막식에서는 개막경기와 개막선언, 선수, 지도자, 심판, 서포터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경기를 하자는 캠페인으로 리스펙트 선서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축구의 레전드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現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과 참가팀들의 사진촬영 이벤트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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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리그(유·청소년축구리그)가 24일 개막한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전국 35개 시·군·구 지역에서 펼쳐지는 지역 I-리그에는 800여 팀, 1만여 명의 초·중·고등학생 청소년 축구클럽이 참가한다. 경기는 초등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초등부의 경우, 유소년의 체력을 감안하여 성인구장보다 축소된 규모의 구장에서 5:5, 8:8 경기를 운영한다.

지역 I-리그 외에도,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7일부터 2박 3일간 리그에 참가한 180여개 팀,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축구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경기뿐만이 아니라, 각종 이벤트 경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될 예정이며, 전국 축구클럽이 참가하여 교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I-리그 참가 우수 선수와 지도자를 선발하여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수 참가자들의 트레이닝을 통해 기량을 더욱 향상시키고, 참가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성장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을 향후 꿈나무 선수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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