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리턴' 신성록, 봉태규에 "교체되기 싫으면 잘해라"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1 22:33 / 조회 :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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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리턴'에서 신성록과 봉태규가 신경전을 벌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강인호(박기웅 분)을 부른 오태석(신성록 분), 김학범(봉태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호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김학범과 오태석은 강인호를 불러 놀자며 파티를 열었다. 강인호가 두 사람을 한심해 하며 나가려고 하자 오태석은 "왔으면 그냥 좀 놀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놀기 싫으면 와서 술이나 마시던지. 그동안 마음 고생도 많았을 텐데"라고 했다.

이후 자신의 앞에 앉아 술을 마시는 강인호에 오태석은 오지 않은 서준희(윤종훈 분)에 대해 "준희는 우리가 무섭나 봐"라고 했다. 강인호는 "무서운 게 아니라 끔찍한 거지"라고 했고 오태석은 "끔찍하게 무서운 거지"라고 맞받아쳤다.

김학범은 두 사람에게 다가 와 앉으며 "난 너네들이랑 먹는 술이 제일 맛있어. 너네들이랑 나쁜 짓할 때 제일 신나. 그런데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며 "같이 있어도 재미가 없다"라고 했다. 이에 오태석은 "우리가 재미 찾을 나이는 지나지 않았나. 범아, 우리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진지하게 살 나이야"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학범은 오태석에게 "너는 근데 그 따위로 엿같이 살고 있냐"라며 "정신 차릴 나이라며. 그런데 정신이 쳐 나가서 살고 있잖아, 너는. 그러니까 친구도 못 알아보고 맨날 뒤통수 때리고 배신을 밥 먹듯이 하고 있잖아"라며 오태석을 도발했다. 이에 오태석은 "난 정신이 나갔지만 넌 정신이 돌았는데. 정신도 돌고 눈도 돌고. 친구 머리 돌로 찍고, 친구 집 가서 남의 물건 훔치고. 누가 더 나잇값을 못할까"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김학범은 "우리도 1관왕은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태석아? 네가 따면 내가 따는 거고 내가 따면 네가 따는 거야. 인호는 개인전이지만 너랑 나는 단체전이잖아"라며 "그러니까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배신 그만 때리고 양아치 새끼야"라고 경고했다. 이에 오태석은 "실력 없는 놈은 교체되는 게 단체전이야. 교체되기 싫으면 잘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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