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정은채, '악벤져스' 악행 모두 알았다 '충격'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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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리턴'에서 정은채가 박진희를 통해 박기웅, 신성록, 윤종훈, 봉태규가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에 대해 모두 알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최자혜(박진희 분)의 정체를 알게 된 금나라(정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나라는 최자혜가 정소미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았고 최자혜에게 변호를 그만 두겠다고 했다. 최자혜는 그런 금나라에게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궁금하지 않아? 내가 왜 19년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이 일을 꾸몄는지"라고 했다. 금나라는 "당신이 벌인 죄를 모두 인정한다는 말이지요"라고 말했다.

그런 금나라에 최자혜는 "내 딸은 익사했어. 살아있다는 걸 알면서도 바다에 던진 거야"라고 전했다. 금나라는 "말도 안 된다"고 했고 최자혜는 "사건 현장에 있던 태민영이 모든 사실을 말해줬어"라고 했다. 금나라는 "정당화할 수 없어요. 당신은 한 번 더 법을 믿고 법에 호소했어야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자혜는 "그게 가능할까. 대한민국에서?"라며 "진실이 알고 싶다고 했던가.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 있고"라고 물었다. 그는 금나라에게 "진실을 알기 위해선 우선 내가 무죄가 돼야 해. 난 내가 저지른 죄에 응당 대가를 치를 거야. 넌 변호사로서 일을 봐"라고 부탁했다.


이후 최자혜의 금고에서 강인호(박기웅 분), 오태석(신성록 분), 서준희(윤종훈 분), 김학범(봉태규 분)의 악행에 대한 자료를 확인한 금나라는 "당신들 그동안 어떻게 살았던 거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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