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연이은 독설..'언프리티 랩스타'에 "나 이용하던 프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3.21 20:39
  • 글자크기조절
image
육지담 / 사진=스타뉴스


래퍼 육지담이 자신의 블로그에 연이은 독설을 이어갔다.

지난 2월 육지담은 강다니엘 팬이 작성한 빙의글이 자신의 얘기라고 주장하며 워너원 팬과 설전을 벌였던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연이어 글을 올려 사과를 요구했다.


당시 동료 래퍼 캐스퍼가 "제가 강다니엘과 육지담을 만나게 한 장본인이며,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다가 강다니엘이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면서 감정을 정리했다"고 밝혀 논란이 더 커진 가운데 강다니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가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나서기도 했다.

이후 침묵을 지키던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라며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몇일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글을 올려 다시 큰 관심을 받았다.

시간을 두고 자신의 블로그에 가시 돋친 글을 연이어 올리던 육지담은 '오홍 나 이용하던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출연 영상 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육지담이 '위대한 개츠비'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육지담은 "이게 큰 그림 그리던 중인 걸로는 안 보이는지요?"라고 덧붙였으나, 그가 말한 '큰 그림'이 무엇인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