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7년의 밤' 촬영 중 귀 부상..40바늘 꿰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3.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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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장동건이 영화 '7년의 밤'을 촬영하던 중 귀에 부상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장동건은 21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류승룡과 액션 신에 대해 "액션 영화 액션이 아니라 감정이 담겨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오영제가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캐릭터에 맞는 폭행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했다. 또 동작 자체가 어렵거나 난이도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 것인가, 찾는 것에 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촬영 중 부상에 대해서는 "부상은 귀를 좀 다쳤었다. 현수(류승룡 분)와 부딪혀서 구르는 장면이었는데, 1cm정도 (귀)연골이 찢어졌다. 앞 뒤가 보이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귀 부상 이야기를 하며 오른쪽 귀를 직접 만지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40바늘 정도 꿰맸다. 영화 전, 후 귀 모양이 달라졌다. 귀가 약간 내려왔다. 훈장 같은 것이며, 큰 부상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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