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육지담 논란' 강다니엘, 묵묵부답 칠레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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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 /인천국제공항=김창현 기자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워너원의 '스타 라이브' 방송사고 논란에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 래퍼 육지담과의 열애설 등 여러 이슈들을 뒤로 한 채 칠레로 향했다.

강다니엘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칠레로 향하는 출국장으로 향했다. 워너원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 칠레 해외투어 공연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는 워너원과 트와이스, 샤이니 태민, 빅스 등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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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 /인천국제공항=김창현 기자


이날 강다니엘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멤버들과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전했으며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수많은 팬들의 시선을 받으며 출국장으로 이동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워너원 컴백 '스타 라이브' 방송사고 논란과 육지담과의 과거 인연에 대한 논란으로 곤혹을 치러야 했다.


앞서 지난 19일 컴백 활동을 시작한 강다니엘은 엠넷닷컴에서 공개한 '스타라이브' 영상에서 워너원 일부 멤버들과 다소 문제가 될 만한 말을 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강다니엘은 정산 문제 등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다니엘은 출국날인 21일 래퍼 육지담의 블로그 심경 글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육지담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CJ와 YMC엔터테인먼트, 워너원 등에 사과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육지담은 지난 2월 강다니엘 팬이 작성한 빙의글이 자신의 얘기라고 주장하며 워너원 팬과 설전을 벌였고 이에 대해 YMC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육지담은 "저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 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며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고 강하게 밝혔다.

CJ E&M은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을 탄생시킨 곳이자 육지담의 전 소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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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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