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결코 나와 사귈일 없다는 서은수..너무 단호해"(인터뷰②)

KBS 2TV '황금빛 내인생' 선우혁 役 이태환 종영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3.21 14:30 / 조회 : 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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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태환(23)이 "이태환과 결코 사귈 일 없다"고 말한 것에 "너무 단호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태환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KBS 2TV '황금빛 내인생'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태환은 '황금빛 내인생'에서 청년사업가 선우혁 역할을 맡아 드라마를 이끌었다. '황금빛 내인생'이 시청률 45%를 돌파하며 큰 사랑 속에서 종영한 가운데, 이태환도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전환점을 맞았다.

이태환은 극중 지수(서은수 분)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워너비 남친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혁과 지수의 알콩달콩한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냈다.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려서일까. 드라마 종영 후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서은수는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이태환과 사귀는 일을 '결코' 없을 것이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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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이태환 / 사진=스타뉴스


이에 이태환은 인터뷰를 보고 서은수에게 직접 연락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태환은 "인터뷰를 하고 제 이름으로 검색을 하니까 은수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기사 제목이 '이태환과 결코 사귈 일 없다'더라. 너무 재밌었다. 그래서 바로 은수에게 연락을 해서 '기사 잘 봤다'라고 말했다"라며 "은수에게 인터뷰 하면서 '결코' 사귈 일이 없다고 하는 것은 너무 단호한 거 아니냐고 장난으로 물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태환은 "은수도 장난식으로 편하게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 기사로, 또 아무래도 글로 나오다보니까 좀 더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재밌었다"라며 웃었다.

이태환은 마침 같은 날 "서은수와 키스신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태환은 "드라마에서는 지수가 혁을 많이 좋아해서 애가 탔는데, 현실에서는 반대로 전세 역전이 된 것 같아서 웃기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금빛 내인생'을 끝낸 이태환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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