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열흘째 입원 중.."호전됐지만 심리치료 더 받아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3.21 09:28 / 조회 : 7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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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사진=김창현 기자






심리 치료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보름(25·강원도청)이 여전히 입원 치료 중에 있다.

김보름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추가 검사 결과는 나왔고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면서도 "치료를 더 받자는 소견이 나와 여전히 입원 중에 있고 퇴원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지난 12일 고향인 대구에 내려가 정신과 상담을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열흘째 입원 치료 중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박지우(20·한국체대), 노선영(29·콜핑팀)과 함께 팀추월에 출전한 김보름은 경기 도중 왕따 논란에 휘말렸다. 경기 후 김보름의 인터뷰 태도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김보름은 눈물의 사과를 했지만 한동안 비난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김보름은 스피스 스케이팅 여자 매스 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땄고, 다시 한 번 사죄의 큰 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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