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컬링, 中에 12-3 대승 '5승 1패'..세계선수권 순항중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3.21 09:51 / 조회 : 394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김창현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대승을 거뒀다.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베이의 노스베이 메모리얼 가든스에서 열린 '2018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예선 6차전서 중국에 12-3 대승을 거뒀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앞서 독일과 체코, 덴마크를 차례로 잡으며 3연승을 내달렸다. 하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패했던 스웨덴에게 다시 한 번 발목을 잡히면서 첫 패배를 떠안았다. 3승 1패. 한국 대표팀은 다시 힘을 냈다. 이탈리아를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고, 중국마저 꺾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1엔드 5점, 2엔드 3점을 내며 8-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3, 4엔드에서 각각 1점, 2점을 내주긴 했지만 5엔드에서 2점을 획득해 10-3이 됐다. 그리고 6엔드에서 한국이 2점을 추가 획득하자 중국이 경기를 포기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5승 1패가 됐다. 다음 상대는 미국이다. 21일 오후 10시에 7차전이 펼쳐진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