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2억 손해배상 청구 vs A씨 육성공개(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3.21 00:16 / 조회 :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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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가수 김흥국과 성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A씨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후 김흥국은 서울중앙지법에 A씨를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흥국은 A씨가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게 하는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김흥국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방송이 연기되거나 김흥국의 출연분이 편집되고 있다.

지난 16일 김흥국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명예훼손과 손해배상으로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김흥국) 소속사 들이대닷컴을 만들면서 여러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 5월에는 디너쇼도 예정됐었고, 6월에는 월드컵 응원단을 꾸려 갈 예정이었다. 지금 다 취소가 됐다. 금전적인 손해도 크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MBN에서는 '뉴스8'에서는 김흥국의 육성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8'이 공개한 음성 파일에서 김흥국은 "좋은 감정으로 한 잔 먹다 보니깐 그런 일이 벌어진 건데 나는 그거는 잘못되고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의 자리를 했고 이렇게 하니깐. 나는 아름다운 추억,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만남이고 언제든 서로 필요하면 만나고 서로 도울 수 있고. 우리 입장에선 놀랐다"고 말하고 있다. 김흥국과 A씨 측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으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뉴스8'을 통해 김흥국이 자신에게 술을 억지로 먹였고, 술이 깨 눈을 떠보니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김흥국은 "성폭행 사실이 없었다. 오히려 A씨가 만남을 요구하는 연락을 취하고 1억5000여 만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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