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달팽이호텔' 아쉬운 마지막 밤 달래는 콘서트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3.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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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달팽이호텔'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새론부터 김자인 선수까지 2기 손님들이 마지막 밤을 화끈하게 즐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달팽이호텔'에서는 2기 손님들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자인 선수를 비롯해 성시경과 김민정, 선우정아는 클라이밍 센터를 찾았다. 김자인 선수 지도 아래 세 사람은 클라이밍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후 강릉으로 이동한 이들은 겨울바다를 즐기는 것은 물론 회부터 대게까지 해산물 파티를 즐겼다.

이경규는 장영남, 김새론과 함께 모정탑을 향했다. 힘든 산길을 다녀온 뒤 다시 호텔로 향하며 세 사람은 깊은 속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처음 댓글을 보고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을 때를 이야기하며, 악플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는 김새론을 위로했다.

일정을 다녀온 손님들과 호텔리어들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저녁을 즐겼다. 손님들은 앞서 성시경에게 각자 추억의 음식을 전달한 바 있다. 장영남의 냉동 삼겹살, 김자인 부부의 칼국수, 선우정아의 칼국수, 김새론의 버터크림 케이크 등을 모두 요리한 뒤 함께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손님들과 호텔리어들은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자인은 선우정아의 반주에 맞춰 프러포즈 때 불렀던 노래를 선보여 미소 짓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성시경은 김새론의 신청곡 '당신은 참'을 불렀다. 부르기 전 성시경은 "이 노래를 안부른지 10년도 넘었다"며 걱정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모두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김새론은 그런 성시경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꾹꾹 담아 아이유의 '무릎'을 불렀다. 이어 선우정아는 '구애'를 부르며 피날래를 장식했다. 분위기를 탄 손님들은 밤새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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