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한밤' 이창명 "무죄 선고 눈물난다..음주운전 안했다"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3.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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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최근 음주운전 혐의를 벗게 된 개그맨 이창명(49)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창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대법원 2부는 15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창명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창명은 2년여 만에 음주운전 의혹에서 벗어나게 됐다. 앞서 1심과 2심은 이창명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내리고,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판결이 나온 뒤 이창명은 '한밤'을 통해 "변호사님을 보면 울 것 같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당시 음주운전을 했느냐'는 제작진 질문에 이창명은 "지겹다. 아니다. 이제는 웃으면서 대답할 수 있지만 그 질문이 가장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창명은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인데 대중들의 한마디가 엄청나게 와 닿는다. 무죄도 아니고 유죄도 아니고 내가 뭔가 싶다. 힘들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 2016년 4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앞 삼거리에서 술에 취해 포르셰 차량을 운전하다 보행 신호기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이창명은 사고 후 반나절 이상 잠적 후 경찰 조사에 응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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