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농아인협회 5000만원 기부 "수화 배우며 관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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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아이유가 농아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0일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는 최근 협회 산하 서울시농아노인지원센터에 써 달라며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시농아노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이유가 본명인 이지은으로 기부금을 보내왔다"며 "후원을 하고 싶다고 직접 연락을 줬다. 아이유 어머니와 매니저가 직접 회사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원금은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지원과 중식비 등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아이유가 수화에 대해 알게 됐고 이후 농아인 중에서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여기로 연락을 주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농아인협회는 농아인(청각, 언어 장애인)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

아이유는 앞서 자신의 모교에 '아이유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후배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차례 기부를 해온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여주인공 이지안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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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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