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23일 LAA 시범경기 등판..오타니 맞대결?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3.20 15:59 / 조회 : 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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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 나설 전망이다. 상대는 LA 에인절스다.

LA 현지에서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트루블루LA'의 에릭 스티븐은 20일 "류현진이 오는 23일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리치 힐도 이날 등판한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에 등판했다.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지난 12일 콜로라도전에서 2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3이닝 5실점에 그쳤다.

결과가 아쉽기는 했지만,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제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점차 이닝을 늘리고 있기에, 3이닝 이상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는 LA 에인절스다.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다저스의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정규시즌 선발 로스터를 확정했다. 개막전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가 나선다. 당연한 수순이다.

이어 알렉스 우드가 2선발이며, 마에다 겐타-리치 힐이 3~4선발로 출격한다. 그리고 류현진이 5선발로 나선다. 오는 4월 3일 애리조나 원정이 시즌 첫 등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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