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안티몬 기준치 초과 사과 "고객 불편 송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3.20 11:30 / 조회 :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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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의 일부 제품에서 안티몬이 허용 기준을 초과 검출돼 제품을 자진회수 한 것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화장품)제조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회수 진행 과정에서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ODM 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8개 업체로 납품한 13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10㎍/g) 위반을 이유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화성코스메틱에서 납품받은 아리따움 제품 4종 가운데 일부, 에뛰드하우스 제품 2종 일부에 대해 자진회수 명령을 받았다고 알리고 제품 회수에 나섰다. 더불어 "제조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했던 고객들은 아리따움, 에뛰드 홈페이지에 공지된 안내에 따라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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