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니퍼트, 시범경기 등판없다..2군서 준비"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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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7)에 대한 상황을 전했다.

김진욱 감독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니퍼트가 퓨처스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연습 경기에 등판할 것이며, 어차피 늦어졌으니 굳이 시범경기에 등판시키지 않는다"는 계획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7시즌을 보냈던 니퍼트는 2018시즌을 앞두고 kt와 계약을 맺었다. 정상적으로 스프링 캠프에 참가한 니퍼트는 스프링 캠프에서 좀처럼 컨디션을 올리지 못해 실전 투구를 하지 않았고, 시범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니퍼트는 1군 선수단에 동행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니퍼트는 지난 10일 스프링 캠프 귀국길에서 "아픈 것은 아니다"라며 "무리한다면 상태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초조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20일 kt 선발은 주권이다. 김진욱 감독은 주권에 대해 "아마 4이닝, 50~6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는 계획 또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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