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리 안녕..'동상2' 추자현♥우효광 아쉬운 하차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3.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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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하차한다. 프로그램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랑을 얻었던 두 사람의 하차가 아쉬움을 낳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하차가 발표됐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은 프로그램 하차가 예고됐다. 프로그램 하차에 눈물짓는 추자현에게 "당신이 즐거우면 되고 보는 분들이 즐거우면 된 거야"라고 위로하는 우효광의 모습은 하차에 아쉬움을 더했다.

지난해 7월부터 첫 방송부터 8개월간 '동상이몽2'과 함께한 추자현과 우효광은 각각 추블리와 우블리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사랑받았다. 오랜 중국 활동으로 대중과 멀어졌던 추자현은 우효광을 휘어잡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시선을 잡았다. 한국에서 추자현의 남편으로만 인식됐던 우효광은 누구보다 아내를 위하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첫 임신의 기쁨과 태교 등의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추자현이 임신 7개월에 접어든 만큼 하차가 불가피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시청자의 아쉬움을 특별판으로 달랜다. 우효광은 오는 26일 방송분에서 스튜디오에 등장,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할 예정이다. VCR을 통해 우효광의 모습을 지켜봤던 MC, 출연진과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대표 부부였던 추자현, 우효광은 프로그램을 떠난다. 추자현은 태교에 전념하지만 우효광은 오는 5월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 특별 출연하며 한국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두 사람의 '동상이몽'을 지켜보는 재미는 끝이 났지만 이들의 또다른 활동에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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