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악성 댓글 무관용 대응 "일괄 고발 조치"(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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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주현 /사진=김창현 기자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옥주현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는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 글을 게재하고 "최근 악플들에 대한 제보와 고발 요청이 다시 많이 오고 있다"며 "앞으로는 무관용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주 정도 유예 기간을 거쳐 4월부터 회사의 위임을 받은 로펌이 가까운 과거, 미래의 악성 익명 게시물을 모니터해 정기적으로 일괄 고발 조치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포트럭주식회사는 "앞으로는 직접 제보자들로부터 제보를 받아 검토하고 조치하는 Short Cut 도 열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옥주현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 공식입장 전문


최근 악플들에 대한 제보와 고발 요청이 다시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정도가 심한 경우에 한해서만 개별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그 과정에서 사과를 받는 선에서 마무리했는데 앞으로는 무관용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주 정도의 유예 기간을 거쳐 4월부터 회사의 위임을 받은 로펌이 가까운 과거와 미래의 악성 익명 게시물을 모니터해 정기적으로 일괄 고발 조치하는 시스템을 마련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필요시 소속사가 아니라 지정 법무법인이 직접 제보자들로부터 제보 받아 검토하고 조치하는 Short cut 도 열어놓을 예정입니다. 배우 보호를 위한 이런 결정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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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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