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 김선아, 감우성 집에 들어왔다..동거 시작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19 22:16 / 조회 :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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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과 김선아가 동거를 시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의 집으로 함께 가는 손무한, 안순진(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시원에서 지내는 안순진을 찾아간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결혼합시다"라고 말했다. 이후 손무한의 집으로 돌아온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왜 갑자기 결혼을?"이라고 물었다. 손무한은 "시간이 아까워서"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안순진이 "다시 한 번만 말해주면 안 돼요? 아까 했던 말. 전화로 고래 고래 질렀던 말"이라고 하자 손무한은 "기억 안 나요. 뭐라고 했는지. 저녁 내내 회사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라고 했다.

손무한은 "'내 말 안 들려? 어딨는지 말하라고'라고"라며 "정말로 나라도, 나여도 괜찮겠어요? 짐 풀기 전에 날 당신한테 다 내려놓기 전에 다시 한 번만 생각해봐요. 물릴 수 있어요. 진짜로"라고 하자 손무한은 "당신이라서, 당신이니까 이 결혼 하려는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에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다가가 안겼다. 그는 "사랑할게요. 오래 오래. 시작이 어렵지 잘해요, 나도. 잘 할 수 있어요, 당신이라면"이라고 하며 울었다. 손무한은 그런 안순진을 안아주지 못했다. 이후 서재로 돌아간 손무한은 안순진이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안순진에 손무한은 "내 몸은 당신을 안고 싶어서 안달이지만 내 마음은 아니야"라고 했다. 이어 그는 "몸보다 마음이 더 중요한 나이니까"라고 하자 안순진은 "그게 무슨"이라며 당황했다. 손무한이 "내가 안고 싶을 때 안을 거야. 당신이 원할 때 말고"라며 "지금은 안고 싶지를 않네, 도무지"라고 하자 안순진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방을 나갔다.

안순진은 침대에 누워 양을 세며 잠을 이루지 못하다 "장난해? 누구 마음대로. 사람 뭘로 보고. 안기만 해봐라. 난 뭐 자존심도 없는 것 같아"라면서도 이내 "없으니까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지. 주접떨지 말고 생존부터 하자"며 수면제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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