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전생에' 구원, 최수린 정체 알고 충격..교통사고까지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19 20:24 / 조회 :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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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생에 웬수들'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구원이 자신의 이모 최수린의 정체를 알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제작 래몽래인)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와 최태평(한진희 분)의 관계를 안 민지석(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석은 최고야와 최태평이 부녀 관계를 사실을 알았다. 그는 지난날 최고야가 자신에게 최태평과 바람을 핀 여자에 대해 전한 내용을 떠올렸다. 민지석은 최고야의 집 앞에 주저앉아 "그 여자가 이모라고? 이모가 왜"라며 이모 오나라(최수린 분)의 정체를 알고 괴로워했다. 다음 날 민지석은 최고야를 만나 "그래요, 헤어집시다 우리"라며 "나도 당신 손 놓을게요. 그럴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당신 지나쳐 가볼게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민지석의 어머니 오사라(금보라 분)는 시어머니 장옥자(이영란 분)에게 "그 아이 때문에 우리 지석이가 악몽을 안 꾸게 됐다는데 우리 지석이 아픈 것보다 낫겠지 싶어서 마음 바꿔먹으려고요"라며 최고야, 민지석의 관계를 허락하겠다고 했다. 이후 그는 최고야를 만났다.

오사라는 최고야에게 "너 내 며느리 되게 생겼다. 무조건 허락하겠다는 건 아니다. 그래도 너 정말 우리 지석이 아니면 도저히 안 되겠니"라면서 "아니다. 내가 더 다시 보겠다고 약속한 마당에 왜 또 이러니. 정말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그래. 내가 널 며느리로 예뻐할 자신이"라고 했다. 이에 최고야는 "어머니 며느리, 저 안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최고야는 민지석과 결혼하지 않겠다며 "버틸 자신이 없어서요. 그동안 힘들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며 자리를 떴다. 혼자 남은 오사라는 "지석이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던데 쟤랑 헤어져서 그런가"라며 의문을 품었다. 집으로 돌아간 오사라는 최고야의 말을 떠올리며 "그게 다 최고야, 그것 때문이네. 생각할수록 열 받네. 나랑 지석이 가지고 논 거냐"며 화를 냈다.

퇴근 후 민지석은 최고야의 회사를 찾았다. 그때 최고야가 회사 책상에 놓고 간 휴대폰으로 오나라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를 민지석이 받았고 오나라는 민지석인지도 모른 채 "오늘도 내 수업 안 들어왔더라. 실연의 아픔이 꽤 큰가 봐"라며 "그런데 빨리 마음 잡아. 내가 그랬지. 어차피 너네들 헤어지게 돼 있다고. 이 세상에서 널 끝까지 사랑해줄 남자는 없다니까. 그러니까 그만 주접떨고 다음 주에는 수업 꼭 들어와라"고 했다.

"네 불행은 나한텐 행복이니까"라며 전화를 끊는 오나라에 민지석을 또다시 충격을 받았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민지석은 오나라가 회사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뛰쳐나갔다. 그런 민지석을 회사로 돌아온 최고야가 발견해 쫓아갔다. 최고야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민지석의 이름을 불렀다. 민지석은 그의 목소리에 뒤돌아 최고야와 마주했고, 달려오는 차에 치여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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