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구원, 최윤영X한진희 부녀 관계 알고 "헤어지자"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19 19:32 / 조회 : 122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전생에 웬수들'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구원이 최윤영과 한진희가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최윤영에게 이별을 고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제작 래몽래인)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와 최태평(한진희 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석(구원 분)은 최태평과 최고야가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최고야는 최태평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설마 몰라서 묻느냐"며 "모르시죠? 내가 지금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내가 얼마나 지옥 속에 있는지.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다 아버지 때문"이라며 울부짖었다.

민지석은 최태평을 향해 아버지라 말하는 최고야를 보고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지난 날 최고야가 자신에게 최태평과 바람을 핀 여자에 대해 전한 내용을 떠올렸다. 민지석은 최고야의 집 앞에 주저앉아 "그 여자가 이모라고? 이모가 어떻게 그런 짓을. 이모가 왜"라며 괴로워했다.

다음 날 아침 자신의 집 앞에 있는 민지석을 최고야가 발견했다. 최고야는 "언제까지 이럴 건데. 알아요, 지금 당신이 얼마나 황당하고 기막힌지. 그런데 부탁할게요. 나 그냥 지나쳐 가줘요. 우린 그래야 해요"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미안해요, 당신 손 이렇게 놔서"라며 사과했다.


이에 민지석은 "그래요. 헤어집시다, 우리"라고 대답했다. 그는 "나도 당신 손 놓을게요. 그럴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당신 지나쳐 가볼게요. 다시는 이렇게 찾아오지도 다시는 연락하지도 않을 겁니다"라고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