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서은수 "이태환과는 친구..촬영 때는 심쿵"(인터뷰)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서지수 역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3.19 18:14 / 조회 : 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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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수/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서은수(24)가 이태환과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서은수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은수는 이태환과 열애 의혹을 해명했다. 서은수는 "(이태환과 열애 여부에 대해) 굉장히 많이 물어본다. 이 작품 하면서 사실 친구를 거의 안 만났다. 작품이 하루 쉬면 태환이, (신)혜선 언니, 저 이렇게 해서 세 명이서 놀 정도로 돈독해졌다"라며 "친해져서 항상 만나고 부대끼고 보니까 드라마 끝나니까 셋이 정말 끈끈해졌다. 그래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요즘은 사진도 못 올리겠더라. 안 올리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서은수는 지난 11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서지수 역을 맡아 첫 공중파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황금빛 내인생'은 마지막 회에서 45.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서은수는 극중 출생의 비밀, 언니 서지안(신혜선 분)을 비롯한 가족과 갈등과 화해, 선우혁(이태환 분)과 로맨스를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이 중 서은수는 이태환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실제를 방불케 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 열애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서은수는 이태환과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은수는 "호흡은 태환이가 그냥 다 맞춰준다. '어떻게 하고 싶어? 어디 서고 싶어?'라며 뭐든 맞춰줘서 감사하게, 재밌게 했다"라며 "꽁냥 거리는 신들이 초반에 많았는데 그런 것 할 때는 재밌게 웃으면서 촬영했었던 것 같다. 너무 편했다. 처음으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서은수는 늘 진심을 다해 연기한다며 "설레는 연기를 한다고 하면 진짜 설레야 잔 동작이 나온다. 아직까지 이걸 신선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서은수는 극중 지수와 혁이 영화관에서 실수로 밀착했던 신을 가장 설렜던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영화관 신에서 의자 넘어가서 닿을 뻔했던 때였다. 지수, 혁이 처음으로 심쿵한 장면이었는데 그때 영화관이 너무 더워서 얼굴이 발그레, 후끈후끈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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