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컬링, 덴마크에 7-5 역전승..세계선수권 3연승 행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19 13:41 / 조회 :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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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9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 위치한 노스베이 메모리얼 가든스에서 열린 덴마크와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조별 예선 3차전서 7-5로 역전승했다. 2-4로 뒤진 7엔드 3점을 내 역전을 한 다음 8엔드 2점을 더해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전날 체코 상대로도 8-5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예선에서 3전 전승을 달리며 캐나다, 러시아, 스웨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은정(스킵)이 나선 한국은 3엔드 1점을 추가했지만 덴마크에 3점을 내주며 리드를 빼았겼다. 한국은 5엔드 1점을 냈지만 6엔드 다시 1실점하며 2-4로 끌려갔다.

하지만 7엔드 한국은 3점을 더한 다음 2엔드 추가 2득점하며 7-4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덴마크는 9엔드 뒤늦게 1점을 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10엔드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김은정은 샷 성공률 98%를 기록했고, 김영미가 85%, 김선영이 83%, 김경애가 75%의 샷 성공률을 마크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오전 8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스웨덴과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2월 25일 올림픽 결승전에서는 3-8로 스웨덴에 완패하며 은메달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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