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윤지성 "연습생 7년..항상 플랜B 준비했었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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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멤버 윤지성 /사진=김휘선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 윤지성이 컴백 활동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오랜 연습생 기간으로 플랜 B를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윤지성은 1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목소리로 출연, 전화 인터뷰를 통해 컴백 활동을 앞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지성은 "연습생 생활을 7년 정도 하면서 항상 플랜B를 준비를 했다. 대학원 준비를 항상 하고 있었다"며 "연기로 아이들을 가르친다거나 아니면 심리치료, 연극심리치료 같은 게 하고 싶어서 그쪽으로 계속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윤지성은 자신을 소개한 이후 인사말에 담긴 'all i wanna do'에 대해 "오직 내가 원하는 건 워너원이다'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뷔하고 나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나야 나'라는 노래를 불렀다. 우리가 발표한 앨범의 선 주문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듣고 '이렇게나 많이들 저희 앨범을 구매해 주셨어?' 라는 생각도 들고 길거리도 지나가다가 아니면 음식점에서 밥 먹을 때 저희 노래 나오면 아직도 신기하다"라고 밝혔다.

윤지성은 "워너원은 2000년대 들어서 데뷔 앨범을 100만 장 넘긴 최초의 가수라는 말도 들을 때마다 놀랍다"며 "감사하고 신기하고 실감을 많이 못 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윤지성은 "11명의 친구들이 다 사실 자기 주장도 강한 편이고 개성도 강하고 그런데 우리끼리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워너원은 이후 이날 오후 7시 컴백쇼 '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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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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