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한국,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 '金1·銅2' 16위!.. 미국 1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3.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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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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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패럴림픽 최종 순위 /표=평창패럴림픽조직위 홈페이지 캡쳐






한국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미국은 26년 만에 동계 패럴림픽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18일 오후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좌식 경기를 끝으로 10일 간의 뜨거웠던 드라마를 모두 마쳤다.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종목에 총 80개 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49개국에서 총 56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미국은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이 패럴림픽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건 1992 알베르빌 패럴림픽 이후 26년 만이다.

패럴림픽 중립 선수단이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로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전 종목에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낸 한국 선수단은 역대 패럴림픽 최고 성적을 거두며, 핀란드,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지난 2002 솔트레이크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1개로 종합 21위에 오른 뒤 2010 밴쿠버 패럴림픽에서도 은메달 하나를 따내 18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남자 장애인 스키 간판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km 좌식에서 금메달, 15km 좌식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금메달은 한국 패럴림픽 역사상 최초이자 최고 성적이다. 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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