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미스코리아 36년만 '미투'..이윤택, 경찰 재소환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3.18 18:02 / 조회 :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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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36년만 '미투'


현재는 은퇴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가 36년 전 톱 남자배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1980년대 미스코리아 대회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해 상을 받았고 이후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활동하다 은퇴한 A씨는 36년 만에 고백한다며 과거 남성 톱배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인터뷰에 나섰다.

자신과 가해 배우 모두를 익명으로 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A씨는 해당 남자 배우에게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대화 내용 또한 공개했다. 현재 해당 배우는 외국에 가 있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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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번째 경찰 소환조사를 위해 출석한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사진=홍봉진 기자


▶'성폭력 의혹' 이윤택, 이틀 연속 경찰조사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연이틀 경찰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성추행 및 성폭행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윤택 전 감독을 18일 오전 재소환했다.

문화예술계 미투(Me too) 운동의 첫 경찰 소환 대상인 이윤택 전 감독은 지난 17일에도 약 15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윤택 전 감독은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맡고 있던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성추행 및 성폭행 등을 상습적으로 저질렀다는 혐의로 극단원 16명에게 고소당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 전 감독 자택과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한 뒤 이 전 감독을 소환했다.

대부분의 범행이 친고죄가 폐지되기 전인 2013년 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2010년 신설된 상습죄 조항을 적용하면 2013년 이전 범행이라도 처벌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수사기관의 판단이다. 경찰은 이날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진술 내용 등을 분석해 구속영장 신청 등 이 전 감독의 신병처리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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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트럭주식회사 인스타그램


▶핑클도 재결합? 옥주현 콘서트에 이효리·성유리 깜짝등장

옥주현의 단독 콘서트에 걸그룹 핑클로 함께 활동했던 이효리 성유리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효리와 성유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옥주현의 단독 콘서트 '보칼(VOKAL)'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은 물론 콘서트 주인공 옥주현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지는 재결합 요구에도 불구하고 각자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던 이들이기에 이날의 깜짝 출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1998년 데뷔한 핑클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내 남자친구에게', 'NOW', '화이트', '루비', '자존심', '당신은 모르실꺼야', '나의 왕자님께', '영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이효리, 성유리의 옥주현 콘서트 참여 소식은 18일 알려지며 핑클 역시 젝스키스, H.O.T.에 이어 재결합 수순을 밟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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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하하, 정준하 인스타그램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 종영 아쉬움 토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토로했다. 정준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게 계산대에 항상 붙여 놨던. 얼마 남지 않았네. 기분 묘하네. 오늘 갑자기. 시간 참 빠르다. 나도 모르게 뭔가 이상해. 추억의 발라드 듣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종영한다. 프로그램 연출자인 김태호 PD와 멤버 전원이 하차하며 종영이 결정된 가운데 올해 가을 이후 시즌2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듯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곳곳에서 고백하고 있다. 앞서 하하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유재석과 박명수는 17일 방송에서 종영을 에둘러 언급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시청자들도, 멤버들도 아쉬운 종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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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스터


▶소지섭·손예진 주연 '지만갑'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28만519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60만8558명이다.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비오는 날 돌아오겠다는 믿지 못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거짓말처럼 다시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촉촉한 감성 멜로가 봄 관객에게 어필하며 비수기 극장가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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