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
드라마 '라이브'에서 이광수와 배성우의 대립이 예고됐다.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측은 18일 이광수와 배성우의 스킬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회에서는 염상수(이광수 분)와 오양촌(배성우 분)의 미묘한 신경전이 눈길을 끌었다. 염상수는 사수인 오양촌이 마음에 들지 않아 험담을 했고 이를 오양촌이 목격하며 두 남자의 악연은 시작됐다. 염상수는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유독 자신에게만 혹독한 것 같은 오양촌을 향한 불만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격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염상수는 사수인 오양촌의 멱살을 쥐고 마주 서 있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표정,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이 그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멱살을 잡힌 오양촌은 어이가 없다는 듯 살벌한 눈빛으로 염상수를 바라보고 있다. 두 남자의 팽팽한 격돌에 긴장감 역시 높아진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남자가 있는 장소와 복장이다. 염상수와 오양촌 모두 경찰 근무복이 아닌 사복을 입은 채 기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 두 남자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또 염상수가 오양촌의 멱살까지 잡으며 화를 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누구 하나 뒤지지 않는 성격과 캐릭터를 가진 두 남자 염상수와 오양촌의 격돌과, 불꽃 튀는 관계의 재미를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이브' 4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