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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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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
악어 때문에 비행기가 추락한 황당한 사고가 벌어졌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벌어진 최악의 비행가 추락사고를 다뤘다.
2010년 콩고민주공화국 상공을 비행하던 L-410기가 착륙을 앞두고 공항에서 2km 떨어진 민가에 추락하는 사고로 승객 21명 중 2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정신을 차린 생존자는 추락 원인이 악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갑자기 나타난 악어를 피해 사람들이 대거 앞으로 몰리면서 비행기가 균형을 잃고 추락했다는 것. 생존자의 증언에 콩고민주공화국이 발칵 뒤집혔다. 현장에는 가벼운 상처만 입고 살아있던 악어가 있었고 현장을 수색하던 군인이 악어를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악어 때문에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L-410기 추락 사고는 가장 황당한 추락 사고로 전해진다. 그러나 블랙박스를 수거한 콩고 정부가 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다른 원인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