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9언더파 몰아치며 3R 단독 선두 등극!.. '시즌 첫 우승 도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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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AFPBBNews=뉴스1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단독 선두로 점프,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박인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펼쳐진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총상금 150만달러, 한화 약 16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2위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인비는 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LPGA 메이저 7승 포함, 통산 18승을 기록 중이다.


보기 하나 없는 완벽한 날이었다.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따낸 뒤 3번홀(파4)에서는 이글에 성공했다. 첫 5개 홀에서 6타를 줄인 박인비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 이날 9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한편 최운정(28·볼빅)은 버디만 6개를 추가해 6언더파 66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희영(31·KEB하나은행)은 3언더파 69타로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작성하며 공동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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