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부산지역 초·중·고 야구부에 야구용품 지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18 10:04 / 조회 : 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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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0)이 제2의 손아섭을 꿈꾸며 땀 흘리고 있는 부산지역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18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손아섭은 배트, 글러브, 스파이크, 배팅장갑 등 총 2억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으며, 모교인 부산고, 개성중, 양정초에 1억원 상당을, 그 외 부산지역 아마추어 야구부에 1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손아섭은 구단은 통해 "나도 부산에서 롯데를 보며 야구선수를 꿈꿨다"며 "같은 꿈을 가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줄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용품을 지원하게 됐다.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후배들이 모두 꿈을 이뤄 프로에서 함께 경기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아섭은 2018시즌을 앞두고 4년간 총액 98억원의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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