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류현진, CWS전 3이닝 5실점.. ERA 14.29↑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3.18 07:36 / 조회 : 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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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1,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서 부진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류현진의 투구수는 62개였다.

류현진의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이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2⅔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시범경기 2경기 성적은 5⅔이닝 9실점, 평균자책점 14.29. 지난 6일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연습경기(B게임)까지 포함하면 평균자책점은 무려 10.80(7⅓이닝 10실점)에 달한다.


류현진은 1회부터 3실점하며 흔들렸다. 선두타자 요안 몬카다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아비세일 가르시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호세 아브레유의 땅볼 때 첫 실점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류현진은 맷 데이비슨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라이언 코델의 2루 땅볼 때 두 번째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팀 앤더슨에게 우중월 적시 2루타를 허용, 0-3으로 끌려갔다.

2회에는 1사 후 애덤 엔젤에게 빗맞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줬다. 몬카다를 땅볼 처리해 한숨 돌렸지만, 가르시아에게 좌측 담장 직격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4번째 실점이었다. 이후 2사 1루에서 아브레유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앤더슨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산체스를 삼진 처리한 뒤 나바에스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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