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스티' 지진희, 고준 죽인 범인이었다?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3.18 00:16 / 조회 : 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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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티'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미스티'에서 고준을 죽인 범인이 지진희인 것일까.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는 사건 당일 강태욱(지진희 분)이 케빈 리(고준 분)를 죽인 정황들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욱(지진희 분)은 고혜란(김남주 분)을 위해 최후 변론에 나섰다. 강태욱은 "고혜란 이름 석자는 성공한 여자 그리고 신뢰하는 언론인의 상징이었다"며 "하지만 그녀가 그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모를 것"이라고 말하며 최후 변론을 시작했다.

강태욱은 "케빈 리사고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얽혀 무고한 고혜란을 범인으로 몰았다"며 "고혜란은 그 누구도 죽이지 않았다. 그것이 이 사건의 진실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고혜란은 결국 '증거불충분'과 '살해혐의 없음'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고준희와 강태욱은 집으로 돌아와 축배를 들었다. 고혜란은 자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강태욱에게 미안해했다. 이에 강태욱은 "여전히 갖고 싶은 사람"이라며 사랑을 표현했다. 고혜란은 "난 가시가 많아 자꾸 아프게 찔릴 것"이라며 걱정스러워 했지만 강태욱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케빈 리 매니저 백동현(정영기 분)이 시체로 발견됐다. 서은주(전혜진 분)는 강기준(안내상 분)의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서은주는 "동현이가 틀림 없냐"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강기준은 강태욱 사무실로 찾아가 사망 사실을 전하며 "그 시간에 뭘 했느냐"고 캐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고혜란은 한지원(진기주 분)과 함께 강율 대표가 위증을 교사한 증거를 '뉴스9'을 통해 공개했다. 이로써 강해그룹 입찰과 정치계 커넥션, 이를 덮기 위해 목격자 의증 교사까지 전부 세상에 공개됐다. 고혜란은 모든 것이 해결되자 눈물을 머금으며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한 뒤 쓰러졌다.

깨어난 고혜란은 강태욱과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고혜란은 시아버지에게 인정을 받는가 하면 강태욱에겐 "차 조심하고 저녁에 보자"는 말을 건네는 등 평화로운 날들을 보냈다. 하지만 고혜란은 강태욱의 책상에서 강태욱이 사건 당시 신호 위반한 사실이 담긴 서류를 발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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