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박보검·강다니엘·태민..'무도' 팀킴도 소녀팬이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18 06:12 / 조회 :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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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은메달이라는 엄청난 위업을 달성한 '컬벤져스' 팀 킴도 스타들 앞에서는 그저 수줍은 소녀 팬이었다.

1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팀 킴' 여자 컬링 대표팀과 만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팀 킴'의 은메달 이후 근황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팀으로서 많은 화제를 모은 여러 에피소드도 꺼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멤버들과 제작진은 '무한도전' 컬링 편에 출연했던 박보검과 김경애, 김은정 등 멤버들이 좋아하는 스타들도 직접 언급하고, 전화 통화까지 성사시키며 시선을 모았다.

먼저 이날 유재석은 "아쉽게도 이번 촬영에는 박보검이 함께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팀 킴' 멤버들은 박보검을 보고 싶었던 마음에 촬영에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못내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내 전화 통화를 통해 이들의 마음은 바뀌었다. 전화 통화를 통해 처음 들려온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대세 신인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었고, 강다니엘의 엄청난 팬인 김경애는 무릎을 꿇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김경애가 강다니엘 SNS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캡쳐 화면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김경애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대화할 때랑은 사뭇 다른 톤으로 강다니엘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애와 함께 다른 선수들도 "김경애의 누구누구 입니다"라는 식으로 자신을 소개, 웃음을 줬다.

'안경 선배' 김은정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샤이니 태민은 김은정 선수를 향해 "제가 더 팬이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태민은 "영미 부르듯이 내 이름도 불러달라"고 말했고 김은정 선수는 "태민 태민 태민 와야 돼"라고 말하기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준 '팀 킴' 멤버들은 이날 '무한도전'을 통해 수줍은 소녀팬으로서 면모로 반전 매력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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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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