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2안타' SK 정진기 "개막전 엔트리 입성 목표로 하겠다"

인천=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3.17 16:26 / 조회 : 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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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진기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정진기(26)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오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2018 KBO 시범경기' 맞대결(7308명 입장)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시범경기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넥센은 시범경기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이날 정진기는 7회 노수광 대신 대타로 출전,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7-4로 앞선 8회말 넥센 김선기를 상대로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129km)를 공략, 승부에 쐐기를 박는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범경기 1호 홈런.

경기 후 정진기는 "캠프 때 준비했던 것들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다른 목표를 가지는 것보다는 개막전 엔트리에 드는 걸 목표로 해 팀이 원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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