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심재욱, 오늘(17일) 나란히 일반인과 웨딩마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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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형인 커플, 심재욱 커플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개그맨 김형인과 심재욱이 나란히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형인과 심재욱은 17일 서울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나란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형인은 오후 3시, 심재욱은 오후 6시에 식을 올린다.


먼저 김형인은 9세 연하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미용업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를 이어갔다.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윤택이 사회자로 나서며, 축사는 김민기, 축가는 V.O.S 박지헌이 맡는다. 군 시절 담당 중대장이 주례를 맡는다.

김형인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심재욱은 8세 연하 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부는 공항 면세점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여인. 두 사람은 6년 전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열애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심재욱은 스타뉴스에 "오늘(17일)이 더 특별한 이유는 6년 전 신부를 처음 만났던 그 날이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밸리댄스 팀으로 활동했던 신부에게 첫눈에 반한 것"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기분이 든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조영구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범학을 비롯해 이병철, 이현섭 등이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심재욱은 SBS '웃찾사'에 출연해 '쑥대머리', '큰 형님' 등의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심재욱은 현재 한국경제TV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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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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