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욱, 오늘 8세 연하 연인과 결혼 "새 출발 기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3.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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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메리드컴퍼니,봉드,바시움스튜디오


개그맨 심재욱(41)이 '노총각' 딱지를 뗀다.

심재욱은 1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8살 연하의 여자친구 남모씨(33)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공항 면세점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여인으로, 두 사람은 6년 전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열애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심재욱은 스타뉴스에 "오늘(17일)이 더 특별한 이유는 6년 전 신부를 처음 만났던 그 날이기 때문이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밸리댄스 팀으로 활동했던 신부에게 첫눈에 반한 것"이라고 남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재욱은 결혼을 앞두고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제 인생의 제2막을 사는 거구나' 생각이 들더라"며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기분이 든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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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메리드컴퍼니,봉드,바시움스튜디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조영구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범학을 비롯해 이병철, 이현섭 등이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결혼식 이후 두 사람은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한편 심재욱은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쑥대머리', '큰 형님' 등의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한국경제TV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로 알려진 이웅종 교수와 '나에개'라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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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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