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女컬링 김은정·김경애, 태민·강다니엘 전화 "생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17 07:11 / 조회 : 53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MBC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선수 김은정, 김경애가 소녀 팬으로서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의 대결이 공개된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는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와 김경애 선수가 ‘성덕(성공한 덕후)’소녀의 모습으로 무한 기쁨을 표출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소 팬이라고 밝힌 아이돌 멤버와 깜짝 전화 통화를 했다. 전화 속 주인공은 바로 샤이니의 태민과 워너원의 강다니엘이었다.

김은정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샤이니 태민의 팬임을 알렸던바, 통화 중 샤이니 태민의 요청에 “태민! 태민! 태민! 와야 돼~”라며 자신의 유행어가 된 ‘영미~’를 셀프 패러디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영미동생’ 김경애 선수도 소녀팬으로 180도 변신했다. 강다니엘의 열렬한 팬인 그녀는 전화 속 강다니엘의 목소리를 듣고 의심을 하던 것도 잠시 깜짝 놀라 의자를 박차고 일어났고, 강다니엘이 던진 한마디에 체육관 바닥에 절을 하는 것도 모자라 애정이 듬뿍 담긴 손하트까지 날리며 폭풍 리액션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엎드린 김경애 선수의 돌발 행동에 당황하며 웃음이 빵 터진 동료 선수들의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이후 이를 보던 막내 김초희 선수가 강다니엘 때문에 김경애 선수 어머니가 화가 나 계시다며 깜짝 폭로를 하기도 해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다니엘과 전화를 한 후 김경애 선수는 “초초(김초희), 꿈이니 생시니?”라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이며 소녀팬의 모습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후문.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