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 '퍼시픽림:업라이징' '소공녀' '운동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3.18 11:00 / 조회 :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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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비수기 3월 극장가에 할리우드 대작과 잔잔한 한국 영화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거대 로봇 군단 '퍼시픽 림' 2탄이 오는 21일, 이솜 주연의 '소공녀'와 김수안 주연의 '운동회'가 오는 22일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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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퍼시픽 림:업라이징' 러닝타임 111분. 15세 이상 관람가

지구의 종말 위기가 다시 찾아온다. 더 강력하게 진화한 거대 괴수들의 공격에 인류는 다시 한 번 맞선다. 거대 로봇 예거 군단이 반격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적의 등장에 인류는 큰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강추☞업그레이드 된 예거 군단.

비추☞전편 복습이 필요한 관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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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소공녀' 러닝타임 106분. 15세 이상 관람가.

하루 한 잔의 위스키,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 한솔(안재홍 분) 있다면 바랄 것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이솜 분). 새해가 되자 담배, 위스키 가격이 올랐지만 일당은 그대로다. 어느 것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감히 집을 포기한 미소. 집만 없을 뿐, 자신 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시작하는데.

강추☞유쾌하고 쓸쓸한 집 없는 소녀 이야기.

비추☞웃겼다가 울려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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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운동회' 러닝타임 75분. 12세 이상 관람가

세상에서 지는 건 제일 싫은 9살 소녀 승희(김수안 분)에겐 가족이 있다. 직장에서 해고 당한 아빠,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엄마, 어쩌다 아버지 연합 활동 중인 할아버지, 그리고 의욕만 앞선 열정페이 삼촌까지. 짝사랑에 배신 당한 것도 모자라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족들까지 속을 썩인다. 서로 말 못할 비밀을 가진 이들은 상상할 수 없었던 순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강추☞새침떼기 김수안의 순수한 연기를 원한다면.

비추☞따뜻하게 웃고만 싶은 관객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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