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3안타' KIA, 넥센에 4-3 승리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3.16 15:52 / 조회 :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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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KIA가 넥센에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IA는 1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시범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호투했다. KIA 선바 팻딘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 선발 한현희 역시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나지완이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2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최형우도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버나디나 볼넷, 최형우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서 나지완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추가점도 나지완의 방망이로 만들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지완이 바뀐 투수 신재영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넥센은 5회 박동원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7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민성의 볼넷에 이어 대주자 김혜성의 도루, 임병욱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김지수가 바뀐 투수 이민우의 2루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3-3이 됐다.

KIA는 8회말 2사후 서동욱과 정성훈이 연속 볼넷을 얻고 백용환이 3유간을 빠지는 적시타틀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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