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합시다]민서 "실제 내 이미지? 소년같은 매력"(인터뷰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16 09:30 / 조회 : 4477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민서 /사진=김창현 기자


민서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실제 이미지가 어떠한가요?"라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소년 같은 매력"이었다. 정식 데뷔곡 '멋진 꿈'을 통해 발산했던 발랄했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민서는 "내겐 다양한 이미지가 있고 그중에는 '좋아'로 완성된 가녀리고 슬픈 모습도, '멋진 꿈'으로 완성된 발랄하면서도 청순한 모습도 담겨 있다"고 말을 이었다.




-인터뷰①에 이어서

-'멋진 꿈'이라는 곡을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은 어떠했나요.

▶제목 그대로 (곡 안에 담긴 상황이) 꿈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사에도 특유의 판타지가 담겨 있었고, 동화나 영화, 아니면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제 상상 속에서 일어나는 되게 행복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민수 작곡가께서 이 곡을 만들면서 뭔가 붕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살리려 노력하셨죠. 노래 스타일도 정말 만족했어요.

-앞으로 3곡의 싱글을 더 발표하시는데 준비는 잘하고 있으신가요.

▶그럼요. 1곡은 이미 완성이 됐고요. 나머지 2곡도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멋진 꿈' 이후 나올 곡들에 대해 살짝 예고를 해줄 수 있나요.

▶음. 완성된 곡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곡은 듀엣 곡이에요. 저와 폴킴이 함께 호흡을 맞췄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곡이 꼭 봄 안에 발표됐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하.

image
가수 민서 /사진=김창현 기자


-최근까지 라디오에 많이 출연하셨네요.

▶네. 라디오를 통해서 제 목소리를 많이 들려드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라디오를 통해 제 목소리에 팬들이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게 될 수 있잖아요.

-라디오를 통해 민서 씨의 목소리를 들은 팬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음. 외모와는 다르게 목소리가 허스키하면서도 중성적이고, 중저음의 톤도 있다는 반응을 많이 보여주신 것 같아요.

-그런 반응을 듣고 기분이 어떠셨나요.

▶전 너무 좋았어요. 이러한 목소리가 저만의 매력 포인트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제 매력을 알아봐 주셨다는 거니까요. 하하.

-'좋아' 때는 단발머리였고 '멋진 꿈' 때는 좀 더 머리가 길어요. 분명 다른 매력으로 느껴지는데 본인은 어떤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드세요.

▶하하. 전 개인적으로 단발머리와 긴 생머리를 좋아하는데요. 그래도 하나를 고른다면 단발머리를 더 좋아해요.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