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합시다]민서 "내게 커피란? 밥보다 소중한 활력소"(인터뷰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16 09:30 / 조회 : 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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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서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민서(22, 김민서)에게 커피란 '밥보다 소중한 활력소'였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마주한 민서는 예쁜 아트로 완성된 따뜻한 라떼를 마시며 미소를 지었다. 민서는 인터뷰 도중에도 카페 주위를 돌아다니는 강아지 한 마리에 꽂힌 듯 눈을 떼지 못했다.

민서는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말괄량이 같은 매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히트곡 '좋아'로 보여줬던, 애절하면서도 신비로운 솔로 여자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와는 사뭇 달라 보였다. 민서는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참 고민을 하더니 "한 마디로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 곳(인터뷰 장소)이 자주 방문하는 카페인가요.

▶아니요. 처음 왔어요. 하하. 여기가 한남동(이태원) 골목인데 저 이틀 전에도 근처에 있었어요. 이 동네가 맛집이 많아서 자주 오기도 해요.

-지금(인터뷰 시간)이 점심시간인데, 식사는 하셨나요.

▶아니요. 아직 안 먹었어요. 그런데 지금 평양냉면이 되게 먹고 싶네요. 하하.

-커피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네. 좋아해요. 스무 살이 되고 나서부터는 예쁘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로 향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뭔가 커피도 마시면서 그 예쁜 공간을 잠시 빌린 것 같은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이태원 말고도 자주 가는 핫 플레이스가 있나요.

▶음. 일단 이태원을 많이 가는 편이고요. 연희동, 연남동, 익선동도 자주 가요.

-카페에 가면 어떤 커피를 주로 즐기시나요.

▶주로 아메리카노 아니면 라떼를 마시죠. 그리고 커피(원두)가 좋으면 라떼를 더 즐기는 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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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서 /사진=김창현 기자


-민서 씨에게 커피란 어떤 존재인가요.

▶음. (한참을 진지하게 고민하다) 밥보다 중요한 존재? 그리고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요. 바쁠 때도 꼭 챙겨야 하는 존재이죠.

-뭔가 색다른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는 어떤 커피를 즐기시나요.

▶그때 전 비엔나 커피를 마셔요. 망원동에 제가 되게 좋아하는 비엔나 커피숍이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이에요.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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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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