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감독 "해외영화제 반응에 뿌듯..즐거운 분위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3.15 12:21 / 조회 :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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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영화 '살인소설'의 김진묵 감독이 해외영화제에서의 좋은 반응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김진묵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살인소설'은 지난 4일 폐막한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FantasPor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감독주간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받으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벨기에 브뤼셀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당시와 관련해 김진묵 감독은 "한국말로도 이렇게 이야기를 하려니 어려운데 영어를 써야 해 긴장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영화라 시작되니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며 "다른 영화는 도중에 나가는 분들도 있었는데 한 분도 안 나가시고 끝까지 웃어주시며 재미있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 관람해주신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영화 '살인소설'은 3선 국회의원의 사위이자 보좌관이 내연녀와 함께 비자금을 숨기러 갔다가 의문의 소설가와 만나며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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