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SM의 키이스트·FNC애드컬쳐 인수外..스티븐 호킹 별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3.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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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FNC 애드컬쳐 인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국내 최대 엔터 제국으로 거듭난다.


14일 SM에 따르면 국내 최대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전격 인수하고 FNC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이자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FNC 애드컬쳐의 주식 및 경영권을 구주 및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인수했다.

SM은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 했으며 배용준 역시 SM신주를 인수하여 SM의 주요 주주가 됐다. 뿐만 아니라 키이스트의 자회사로 있는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까지 보유하게 됐다.

이밖에 SM은 FNC 애드컬쳐의 주식 및 경영권을 구주 및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인수했다. 인수 후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지분율은 약 31%가 될 예정이며, FNC 엔터테인먼트는 2대 주주가 된다.


SM은 키이스트, FNC 에드컬쳐의 인수로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가 됐다. 뿐만 아니라 인수한 두 회사와 기존 SM이 가지고 있던 다방면의 경험을 토대로 전보다 더 큰 글로벌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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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사진=스타뉴스


▶조재현, 또 성희롱 의혹

배우 조재현이 또 다시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이번엔 현직 여성 기자를 성희롱했다는 미투(Me too. 성폭력 고발 운동) 폭로에 휘말렸다.

주간지 여성조선의 A기자는 최근 '기자의 미투 '조재현 인터뷰 그 후'라는 기사를 통해 "기자 또한 취재를 하면서 크고 작은 성희롱을 받아왔다"면서 "그중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배우 조재현도 있다"고 언급했다. A기자는 2015년 여름 인터뷰를 한 뒤 열흘 쯤 지나 '영화 얘기를 좀 더 하고 싶다'며 연락을 취해와 매니저가 동석한 채 저녁을 먹으면서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A기자에 따르면 이후 조재현이 '그래서, 내 여자친구 할 거야? 말거야?'라고 했고, 자신에게 입을 맞추려 했다고 했다. 이후에도 접촉 시도가 더 있었고, '기사 쓸 것이 두렵지도 않느냐'고 했더니, '만일 기사가 난다면 업보로 생각하겠다'면서도 '네가 정 싫으면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일단락이 됐다고 했다.

조재현은 최근 연이은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다. 또 그가 이끌던 연극 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다음달 말까지 공연하는 연극 '에쿠우스'와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무대를 끝으로 폐업 수순을 밟는다. 경찰은 최근 'PD수첩'을 통해 성추행, 성폭행 의혹이 추가 제기된 영화감독 김기덕에 대한 내사에 돌입하는 한편 조재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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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AFPBBNews=뉴스1


▶스티븐 호킹 별세..향년 76세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 박사가 13일 오전 영국 캠브리지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자녀들은 성명서를 통해 "사랑하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매우 슬프다"면서 "그는 훌륭한 과학자였고, 특별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루게릭병에 걸려 휠체어에 자신의 삶 대부분을 보냈지만 1975년 블랙홀이 사라질 수 있다는 이론을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론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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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사진=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3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무엇보다 민생 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한데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며 "다만 역사에서 이번 일이 마지막이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힌 뒤 검찰 청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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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송선미 남편 살해범, 징역 15년 구형

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검찰로부터 징역 15년형을 구형 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병철) 심리로 14일 열린 조모씨(28)의 살인 혐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15년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타인의 교사를 받고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범행"이라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결과 또한 매우 중하다. 고통 속에서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의 슬픔과 원한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앞으로 영원히 피해자를 잃은 유족들의 원통함은 무엇으로도 위로할 수 없다. 죄에 상응하는 형을 부과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조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고, 잘못했다. 벌을 주시는 대로 달게 받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조씨는 "피해자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조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조씨는 지난해 8월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45)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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