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대세는 파스텔톤과 꽃 패턴

채준 기자 / 입력 : 2018.03.14 14:56 / 조회 :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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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은 옐로, 핑크 등 파스텔톤 컬러 토트백, 화려한 꽃 패턴이 들어간 쇼퍼백 등이 대세다.


올해 잡화업계는 예년에 비해 화려하고 강렬해진 플라워 패턴이 강세를 보이는 패션계의 흐름에 맞춰 과감한 옷차림과 매치해도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개성 있는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루이까또즈는 봄을 맞아 블러셔 핑크를 메인 컬러로 로맨틱한 느낌을 강조한 핸드백, 지갑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네오코닉(Neoconic) 백’은 화사한 블러셔 핑크 컬러가 특징인 토트백으로 모던한 스타일의 스퀘어 형태에 고급스러운 골드빛 시그니처 로고로 포인트를 더해 우아한 느낌을 완성했다. 잔잔한 캐비어 모양의 엠보 공정을 거친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은은한 광택감이 느껴지고, 탈부착이 가능한 가죽 체인 스트랩이 구성돼 캐주얼룩부터 드레시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마이클 코어스도 봄을 맞아 레드, 소프트 핑크 등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을 선보였다. ‘블레이클리(Blackley)’ 핸드백은 소프트 핑크 컬러 가죽에 작고 고급스러워진 로고와 금속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고, 매듭 형태의 손잡이와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을 더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담았다.

꽃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로 색다른 느낌을 낸 제품도 있다. MCM이 봄을 맞아 선보인 ‘에센셜 플로럴 라인’은 우정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노랑 난꽃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토트백, 쇼퍼백, 스니커즈 등 6종이 있다. 핸드백에 적용된 오키드 패턴은 불투명 수채 물감으로 핸드 페인팅한 그림을 디지털화 한 후 비세토스 코티드 캔버스 위에 프린팅해 꽃의 반짝임을 부각했다.


코로롱FnC의 슈콤마보니가 선보인 ‘미니마치 스니커즈’는 발끝에 봄이 내려앉은 듯한 여성스러운 플라워 모티브의 패치로 디테일을 더했다. 에스콰이아의 ‘글램 스니커즈 시리즈’ 역시 자수 비즈 장식, 펀칭 진주장식 등으로 포인트를 줘 디자인과 활동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활동성이 많아지는 봄이 오면서 제품 하나만으로도 봄 분위기를 낼 수 있고,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핸드백, 스니커즈 제품이 인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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