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父·PSG "네이마르 이적? 사실무근" 일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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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네이마르 부친(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망)의 스페인 복귀설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네이마르 부친과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측이 나란히 이적설을 부인했다.

유럽축구매체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 부친과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네이마르 자선재단 기자회견에 공동으로 참석해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네이마르 부친은 "네이마르의 미래는 PSG에 있다"며 "현재도 네이마르는 PSG 소속"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 역시 "현재 네이마르는 PSG에서 행복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PSG에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8월 2억 2200만 유로(약 2938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적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동료와 불화설 등이 나왔고, 이에 이번 시즌 종료 이후 '친정팀' 바르셀로나 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현재 네이마르는 지난 2월 26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전에서 당한 오른 발목 부상으로 인해 고국 브라질에 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목 수술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오는 6월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PSG 알 켈라이피 회장과 안테로 엔리케 PSG 디렉터는 네이마르를 만나 현재 회복 상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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