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화이트 64점 합작' SK, KCC 꺾고 2위 확정!

잠실학생체=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13 20:56 / 조회 : 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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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사진=KBL 제공


서울 SK가 전주 KCC를 제압하고 2위로 정규 리그를 마쳤다.

SK는 13일 오후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최종전서 91-88로 승리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지만 SK가 결국 경기를 잡아냈다.

이로써 SK는 6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부전승의 위치에 오른 것이다. 반면, KCC는 SK에 밀려 3위로 리그를 마쳐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포스트 시즌을 치르게 됐다.

이날 SK는 애런 헤인즈가 34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테리코 화이트까지 30점 5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안영준이 3점슛 3개 포함 11점 2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선형 또한 6점 4리바운드 10도움으로 화력을 더했다.

반면 KCC는 안드레 에밋이 19점 5리바운드 도움, 찰스 로드가 22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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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코 화이트 /사진=KBL 제공


이날 승리 팀이 2위가 되는 만큼 1쿼터부터 팽팽했다. SK가 앞서나갔지만 KCC가 점수를 뒤집었다. SK는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은 헤인즈를 앞세워 경기 초반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KCC는 7득점한 송교창을 비롯해 하승진과 로드 등을 앞세워 차분히 SK를 쫓아갔고, 송창용의 3점슛까지 들어가며 역전했다. 1쿼터는 결국 KCC가 23-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2쿼터 SK는 외곽슛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테리코 화이트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2쿼터에만 12득점했다. 여기에 헤인즈까지 6점을 더하며 1쿼터의 활약을 이어갔다. 반면 KCC는 찰스 로드와 안드레 에밋이 각각 9득점과 8득점하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아 SK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SK는 46-45로 역전에 성공하며 2쿼터를 마쳤다.

3쿼터는 다시 KCC가 앞서갔지만, SK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3쿼터 초반 에밋의 득점에 이어 이정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52-48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K는 2쿼터에 활약했던 헤인즈와 테리코를 앞세워 쫓아갔다. 3쿼터는 다시 KCC가 66-64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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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4쿼터 KCC 하승진이 골밑슛을 성공하자 SK 안영준이 맞받아쳤다. KCC가 달아나지 못하는 동안 SK는 차근히 득점을 추가하며 69-69 동점을 만들었다. 72-72에서 SK가 힘을 냈다. 최부경의 2점슛에 이어 안영준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화이트의 3점까지 더해지며 81-76까지 달아났다. KCC 전태풍이 추격의 3점포를 넣었지만 화이트와 헤인즈의 연속 득점으로 86-81까지 달아났다.

KCC는 마지막 로드와 송교창의 연속 득점으로 88-88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1.9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어낸 SK 헤인즈는 1개만 성공시켜 89-88가 됐다. 하지만 KCC는 마지막 얻어낸 공격을 살리지 못했고, 화이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91-88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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